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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갤럭시노트9 화면크기는 6.4인치, 배터리는 4000mAh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9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S9의 올해 판매량을 기존 4,200만대에서 대폭 하향한 3,700만대로 낮춰잡았다. 일각에선 갤럭시노트9의 조기등판설이 제기되는 이유인데, 이 와중에 해외언론을 통해 갤럭시노트9 관련스펙이 언급되 눈길을 끈다.


전자매체 샘모바일은 삼성 갤럭시노트9의 액정사이즈가 6.4인치에 이르고 배터리용량은 4,000mAh가 채택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작인 노트8보다 화면크기가 0.1인치 증가한 것이고 배터리 용량 또한 기존의 3,300mAh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노트시리즈가 기본적으로 대화면을 자랑하는 상황에서 지금보더 더 화면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해당언론은 이번 노트9가 액정화면내 지문센서를 장착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더했지만 현시점에서 이를 단정짓긴 이르다고 했다.


지문인식센서가 스마트폰 전면에 있음이 사용자에게 직관적임을 제조사 또한 모르는 바는 아니나 기술구현에 장애요소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불어 배터리 용량의 증가가 눈여겨 볼 요소인데, 실제로 4,000mAh에 이르는 대용량 배터리를 삼성이 채택할 지는 지켜볼 일이다.



노트7에서 배터리 폭발이슈로 곤혹을 치뤘던 삼성이 배터리용량을 다시 확장해 가져가는 모험을 단행할지는 알 수 없어서다. 다만 OS 등을 통해 스마트폰 최적화를 이뤄내도 물리적인 배터리 소모까지 감당하긴 어렵기에 배터리 용량의 증가는 현실이 될 수 있다.


갤럭시S9이 발매된지 불과 한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삼성의 플래그쉽 라인업 중 하나인 갤럭시노트9이 언급됨은 다소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이런 관심의 이면에는 갤럭시S9이 전작과 큰 차이를 보이지못했고 판매량과 화제성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글로벌 판매량이 이미 1,000만대를 돌파한 삼성의 갤럭시S9이 흥행에 실패했다고 말함은 어불성설이나 소비자는 삼성이 보여줄 다음 플랜, 갤럭시노트9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