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앞에서 풍전등화 운명인 티스토리. 이 블로그는 변방이고 비주류인 티스토리 블로그다. 카카오 입장에선 친자도 아닌 양자고 네이버 입장에선 남의 자식이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매체고, 어디서 굴러먹든 근근히 생존할 수 밖에 없는 매체가 티스토리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 블로그를 쥐고 있는 이유는 하나다. 애드센스라는 공정한 보상정책에 따라 내가 쓴 글에 대해 대가를 지불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이러한 과정 또한 최근엔 쉽지가 않다. 국내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암암리에 외부사이트를 검색값에서 밀어냈기 때문이다. 그래, 뭐 그래도 좋다. 이해하겠다. 이건 티스토리니까. 근데, 그럼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최소한 다음은 자사의 블로거를 보호하고, 최소한의 검색값을 보장해야 하는 것이 그것이다. 네이버는 어차피 외부 플랫폼이니..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