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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Console

닌텐도, 신규 게임기 특허출원! 3DS 후속작은 나올수 있을까?

닌텐도 스위치가 시장내 입지를 다져가는 가운데 향후 개발될 닌텐도사 휴대기기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스위치가 하이브리드 기기로써 휴대기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진정한 휴대콘솔과는 분명 다른 디바이스기 때문이다.


여기에 닌텐도의 휴대기라인인 3DS의 경우, 2010년에 출시되어 세대 교체주기를 이미 벗어난 상태라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에 대한 관심은 어찌보면 당연함이라 여겨지는 모양새다. 이처럼 향후 닌텐도의 휴대기 시장전략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얼마전 닌텐도가 등록한 특허가 공개됐다.관련특허는 흡사 닌텐도DS와 같은 컨셉을 떠올리게 만든다.



▲ 디스플레이 조합형 디바이스 특허(출처 : USPTO)


미국시간으로 4월 13일 출원된 닌텐도특허는 터치채널 디스플레이를 장작한 장치 여러개의 결합물로 확인된다. 각각의 장치는 서로 통신이 가능하며, 2개 이상으로 조합하여 이용할 수 있다. 조립 및 조합의 방법 또한 다양해 보인다.




▲ 디스플레이를 3차원 입체형으로 조합한 특허(출처 : USPTO)



터치디스플레이2장을 가로세로 비대칭으로 구성하거나, 엇갈린 가로형태로 배치하는 등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허로 확인된다. 3개 이상의 화면을 연달아 붙임으로써, 확장성에 있어 제한을 두지 않음은 물론이며 가로와 세로축을 세움으로써 3차원 화면구성도 특허로 확인됐다.


닌텐도는 듀얼스크린 기기, DS라인업을 시작으로 위모트 컨트롤러, Wii U컨트롤러, 3DS, 위핏 등등을 출시했고 타사와 다른 행보를 자주 전개해 왔다. Wii U처럼 대중의 외면을 받았던 흑역사도 있었으나 그들이 보였던 독특한 발상은 대체로 먹혀든 사례가 많았고 익숙했던 게임조작방식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 신규유저를 유입하게 하는 순기능으로 이어졌다. 


비록 모든 특허가 그렇듯 실용화되고 상품화가 되지 않는다면, 이 같은 특허출원은 한낱 상상속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다. 허나 닌텐도가 보여왔던 지난날의 발자취를 살펴본다면 사진 속 특허가 마냥 허무맹랑한 결과물로 치부되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닌텐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