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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6세대 뉴아이패드, 분해정보 공개

IT디바이스 분해와 정보공유로 유명한 iFixit가 이번에 발매된 6세대 2018아이패드를 분해했다. 국내엔 아직 정식발매가 되지 않은 시점이라 메모리 등 내부사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정보가 공개되어 아이패드 구매를 기다리는 대기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새로운 아이패드는 이전모델과 거의 동일한 구조와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알려진대로 A10 퓨전프로세서와 애플펜슬을 사용할 수 있게 한 컨트롤칩도 추가로 확인된 부분이다. 



이번 아이패드가 교육현장을 겨냥한만큼, 내구성과 수리용이성도 눈여겨볼 부분인데 iFixit은 타사제품과 비교시 10점 만점에 2점을 부여하였다. 접착제사용 등 수리에 있어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한 결과다



추가로 밝혀진 내부사양으론 메모리2기가가 탑재되었다고 한다. 애플답게(?) 이번 모델에서도 램은 크게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에선 사라진 홈버튼, 터치ID 부속에는 NXP8461A1이 탑재됐으며, 배터리용량은 8827mAh로 확인됐다.



앞서 잠시 언급됐지만 A10 Fusion프로세서가 사진 속 모습에서 포착되며 도시바의 32기가 플래쉬 메모리까지 확인되는 부분이다. 



각 부속에 대한 추가사진도 공개되었다. 사진만으론 자세한 판독이 어렵지만 내부전체에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고, 교환이 쉽잖은 영역이 있어 수리난이도가 높다는 리뷰매체의 의견이 존재했다. 교육시장을 겨냥한 크롬북 C202의 경우 수리 난이도를 9점으로 부여한 바가 있어 이 또한 이번 아이패드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참고로 미국내 교육현장에서 크롬OS가 차지하는 비율은 60%에 육박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는 iOS가 가져갈 점유율이 15% 미만에 그칠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애플의 전략포커스가 교육현장에 맞춰진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아이패드의 흥행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패드는 저가 라인업과 애플펜슬 지원이라는 투트랙전략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블릿 시장이 다소 위축된 것으 문제가 될 순 있겠으나 6세대 아이패드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기엔 큰 문제는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