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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삼성페이, 한국에서만 월700만명 사용중

삼성페이는 2015년 8월부터 갤럭시S6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모바일결제시스템이다. 마그네틱 보안방식을 적용해 기존 결제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가져다대는것만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NFC도 지원해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스마트폰과 지문 하나만 있으면, 거의 모든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응하기 때문에 이제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 주변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을 정도다. 그렇다면 삼성페이를 이용하는 국내사용자 비중은 얼마나 될까?! 



■ 삼성페이 사용자, 국내에서만 월 700만명

조사기관인 와이즈앱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월에 7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삼성의 안드로이드스마트폰 가입자가 현재 690여만명으로, 집계되는데 단순수치로 감안하면 갤럭시S 가입자가 최소 월 1회 꾸준히 삼성페이를 이용하고 있다는 계산이 된다.


추가 공개된 데이터에서는 해당결제방식이 가장 많이 쓰이는 나이와 시간도 확인됐다. 먼저 이용연령은 30대가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40대가 27%로 집계되었으며 20대는 20%대를 보였다. 20대 비중이 다소 낮음이 눈에 띄는 대목인데, 온라인 마켓을 통해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 대체 플랫폼을 이용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추정된다.



결제시간대에 있어선 점심시간대가 높게 나왔다. 앞서 언급된 30~40대 직장인이 점심시간 중 삼성페이를 통해 식대를 결제하는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용연령대 및 시간에서 편차가 존재하긴 하나 삼성페이 사용자층과 점유율이 일정괘도 이상에 올랐다고 하겠다.



참고로 삼성페이는 지난주 이탈리아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원국가를 넓혀가고 있다. 이미 21개 국가를 통해 결제플랫폼 영업을 전개중인 삼성이 결제솔루션 시장에서 얼마나 더 괄목한만한 성과를 이뤄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