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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구글, 클라우드게임 플랫폼 구축에 나설수 있다.

게임디스크▲ 게임을 즐기기위해선 꼭 필요한 디스크


게임을 즐기기위해선 기본적으로 디바이스가 필요하다. 비디오게임 유저라면 플스, 엑스박스, 스위치등 콘솔머신이 있어야 될 것이고, PC가 있다면 컴퓨터본체로 게임을 즐기는일이 가능할 것이다. 여기에 게임디스크를 구매하거나 DL소프트를 다운로드 하는 일도 추가로 필요하다.


허나, 이 모든 과정을 Skip하고 간편히 게임을 즐길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스트리밍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일이 그것이다.스트리밍 게이밍은 업체서버에 설치된 게임에, 유저가 온라인으로 접속해 플레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게임타이틀을 구매할 필요가 없는 대여형 서비스 개념이다.


플스 나우▲ 아직 국내엔 정식서비스 되지 않는 PS NOW


붐업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지만 실제로 소니는 PS NOW라는 자사의 게임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중에 있고 캡콤의 바이오하자드7은 닌텐도 스위치에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기로 해 이 방식으로 게임을 구동하는 방식은 현재형인 상태다.


그런데, 이런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할 것이란 얘기가 파다하다. 주인공은 세계최대의 플랫폼업체 구글이다. Google이 이 영역에 진출한다는 얘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올해 초에도 구글이 이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단 말이 나왔었다.


구글 로고

이번엔 좀 더 구체화된 정보가 전해지고 있는데 구글이 게임 스트리밍을 제공하기 위해 굵지간 게임업체와 협상을 거듭하고 있다는 게 골자다. 거대기업인 구글이 손대는 스트리밍 게임으로, 우리는 어떤 게임환경을 마주할 수 있을까?



· 안정적인 클라우드환경

클라우드 게이밍▲ 온라인만 되면 플레이 가능한 스트리밍 게임


스트리밍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서버에 저장된 게임데이터에 접속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드웨어가 고성능이 필요치않다. 고가의 그래픽카드가 필요치 아니하며, 특정한 디바이스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온라인에 접속가능한 기기만 있다면 편하게 게임을 즐기는 일이 가능한 잇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 장점의 이면에는, 안정적인 서버환경과 플랫폼구축이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게임이라는게 실시간으로 컨트롤러입력이 이뤄지고,딜레이없이 입력값이 화면에 반영되어야만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한 컨텐츠 장르기 때문이다.



구글이 손댄다면 입력 딜레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의 기술과 자금력이라면 지금까지 여타 업체가 풀어내지 못했던 부분을, 좀 더 수월하게 개선해 스트리밍 게임의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모른다.


· YouTube와 게임콜라보

구글 유튜브▲ 유튜브로 바로 게임공략확인?


게임의 볼륨이 커지며 일부 게이머의 경우 피로도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긴 플레이시간과 퍼즐을 푸는 일, 보스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다. 이런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때 자주 찾는게, 유튜브영상 공략이다. 게임을 하다 PC나 스마트폰을 열어 공략을 확인하는 것말이다.



만약 구글이 스트리밍게임을 서비스한다면 기존에 유튜브와 게임을 왔다갔다 하는 불편함은 사라질수 있다. 인게임 화면안에 유튜브 공략영상을 겹쳐 노출시키는 오버랩이 이뤄지는 일이 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전세계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을 보유중인 구글이기 때문이다.


소니,마이크로소프트,닌텐도▲ 여기에 구글이 낄 수도 있다


현재 비디오게임시장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주축의 3파전을 띄고 있다. 구글이 정말 클라우드서비스를 통해 게임플랫폼 제공에 나설진 미지수지만 만약 현실화된다면 Google이 시장내 새로운 키플레이어로 등극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안드로이드OS를 통해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처럼 말이다. 아직은 무주공산이라 불릴만한 이 클라우드 게임시장에 Google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