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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갤럭시노트9 출시일, 스펙, 가격 완벽정리.

갤럭시노트9▲ 8월 출시되는 갤럭시노트9


이변이 없다면 삼성의 패블릿폰, 갤럭시노트9의 출시는 올 여름 8월이 유력하다. 갤럭시S시리즈와 더불어 삼성 플래그쉽폰의 한축을 담당하는 노트9를 기다리는 소비자가 많은 가운데 나 역시 이 휴대폰에 적잖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갤럭시S7을 쓰고 있지만 이미 약정이 끝난 상태라 새 휴대폰을 물색중에 있기 때문이다. 과거 갤노트3를 써봤을때 만족스러웠던 사용감이 있었던터라 다시 한번 노트 시리즈 스마트폰을 이용해볼까하는 마음도 크다. 해서 오늘은 나처럼 갤노트9를 오매불망 기다리는분들을 위해 디자인, 화면크기, 하드웨어 스펙을 하나로 정리해봤다.






· 하드웨어

스냅드래곤CPU▲ 스냅드래곤845 or Exynos CPU가 탑재


CPU는 기존의 삼성의 기존전략과 동일한 투트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845칩셋과 엑시노스9810이 그 주인공인데 양쪽 비교시 그래픽 효율은 snapdragon이 앞서고 CPU의 성능에선 Exynos쪽이 좀 더 앞서는 상황이긴 하다. 국내는 엑시노스의 채택이 유력해보인다.


램의 경우 최소 6GB가 탑재될 예정인데, 8기가의 등장도 조심스레 점쳐지는 상황이다. 램의 증가가 기기의 스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은 사실이나, 가격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가뜩이나 고가의 노트의 판매가를 끌어올리는 부분이 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은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배터리의 경우 줄곧 4,000mAh가 채택될 것이란 얘기가 나온 상태라 이 부분은 대단히 유력해보인다. 노트7이 3,500mAh였고 8이 3,300mAh의 배터리용량였던걸 생각해보면 노트9의 배터리는 최근 노트라인업 중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한다. 이는 디바이스 사용시간의 연장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 디자인


노트9vs노트8▲ 노트9 vs 노트9 크기비교


전작들과 비교시 가장 변화가 적은 부분이 기기의 디자인이다. 삼성은 갤럭시S를 통해 구축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노트 시리즈에도 지속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젤이나 형태의 대대적 변화 등을 갤럭시S에서 이루고 그 아이덴티티를 노트로 옮겨왔던 그간의 패턴을 생각해보면 외형의 대대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노트8과 비교모습처럼 노트9의 외형은 기존과 동일수준이 될 것이다.노트9 사이즈는 가로162mm x 세로 76.3mm로 전작보다 세로는 작아지고 가로는 길어질 수 있다.


· 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9 전면과 후면▲ 갤럭시노트9 전면과 후면디자인


화면의 크기는 6.4인치고 비율은 18.5대9가 되며, 해상도는 2,960x1,440이 적용될 공산이 매우 크다. 이는 노트 라인업에서 보여질만한 화면 사이즈와 PPI라 크게 놀랍다 할 수 없는데,소비자들의 관심은 과연 이번 노트9 모델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지 여부다. 지문센서 후면배열로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가 많기 때문인데 삼성이 고객의 바램에 깜짝 선물로 응답할지는 미지수다. 공이 갤럭시S10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더 커보이기도 하다.


· 가격 및 출시일

갤럭시노트9 전면사진▲ 8월 출시, 100만원 초반대 판매가 예상되는 노트9


갤노트9의 출시일정에 있어 8월이 될 것이란 건 이변이 없는 가운데 8월 9일이 얘기에 오르내리고 있다. 가격에 있어선 전작의 가격이 1,094,500으로 100만원을 넘겼던 상황인데 노트9의 가격 역시 이를 상회할 것은 당연지사라 생각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에 대해선 의견이 다소 분분하지만 가장 낮은 가격을 예측하는 커뮤니티나 관계자들 또한 이 제품의 가격을 최소 900달러, 환율 환산시 100만원으로 보고 있다. 노트 브랜드기에 100만원 이하 가격을 바라는 건 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겠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디스플레이안에서 와콤 입력펜을 활용해, 생산성있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음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과거 내가 노트를 사용했을때 일정관리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진정 스마트하게 사용했던 적이 있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사용하다보니 와콤 터치펜을 사용하는 비중이 흐지부지해졌었고, 휴대폰크기가 조금 부담스럽게 커다랗단 이유로 노트를 떠나보내긴 했었지만, 노트9출시가 가까워지니 이 제품이 또 묘하게 끌린다. 다시 사면 이번엔 제대로 활용해 볼 요량이긴 하다. 100만원이 한두푼도 아니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