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젤다 외엔 할 게임이 없다는 국내 스위치 유저의 원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예정였던 타이틀 연기소식이 추가로 전해지며 유저의 실망감이 커지게 됐다.
프롬소프트웨어는 다음달,5월 24일 출시를 예정했던 다크소울 리마스터버젼 출시를 연기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변경된 발매일자는 기존 날짜에서 미뤄진 여름 중 발매예정. 시기를 확정할 수 없는 날짜로 공표되어 정확한 기다림의 시간을 가늠키 어려운 상태다.
다만 함께 출시가 예정됐던 플스4와 엑스박스 버젼에 대해선 발매연기 소식이 없는 상태라 다크소울의 출시변경은 스위치에 국한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타이틀의 발매연기에 따라 함께 출시키로 한, 아미모 태양의 전사 소라루도 판매일정이 뒤로 밀렸다.
다크소울 리마스터는 올해 1월에 열린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스위치로 발매를 확정한 타이틀였다. 스위치 독모드에서는 30프레임에 1080P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발표됐었는데 이는 플스4, 엑스박스원의 60프레임과 비교시 퀄리티를 일부 조정한 결과였다.
스위치 스펙의 한계로 인해 멀티플랫폼임에도 해상도와 프레임을 조정한 상황였음에도 스위치 버젼만 출시일정이 달라진 부분은 다소 의외로 볼 수 있다. 기기성능으로 인한 문제라면 다운이식등으로 개발이 필요할 수 있었겠지만 다크소울 리마스터 스위치버젼은 이미 그 부분을 확정한 상태였다.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 또한 공식성명을 통해 출시를 여름으로 연기하게 된점 이해를 부탁한다며,사과코멘트를 전했으나, 무엇이 개발일정을 변경케한 요소였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가뜩이나 즐길 타이틀이 부족한 스위치인데 검증된 게임의 일정변경이 아쉬움으로 남는 상황이다.
참고로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닌텐도스위치를 제외한 PS4, 엑스박스One, PC유저는 기존에 발표된 대로 5월 24일 다크소울 리마스터를 구입해 플레이할 수 있다. 멀티유저라면 스위치 버젼을 기다리기보다 여타 플랫폼을 통해 다크소울을 즐기는 것도 대안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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