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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배터리충전이 필요없는 스마트워치 출시!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본 유저 중 다수가 귀찮아하는 일이 충전이다. 스마트폰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다소 길다곤 하지만 잊지 않고, 미리 충전하는 일 자체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제조사 차원에서 배터리 용량을 늘리자니 기기 크기가 한정되있기에 이조차도 쉽잖은게 현실였다.




그러나 이젠 스마트워치 충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MATRIX 인더스트리에서 체온으로 발전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4월 12일 발매될 이 제품의 공식명칭은 매트릭스 파워워치고 가격은 3만 2800엔(환율계산시 약 33만원)으로 정해졌다.



시계가 충전되는 원리는 사용자의 체온과 외부 기온과의 온도차를 이용한 발전방식이다. 일반적인 충전이 필요치않고 충전어댑터조차 필요 없다고 한다. 다만 데이터백업을 위해 보조 전원차원으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매트릭스 파워워치는 기능적인 측면에선 애플워치나 기어와 같은 스마트워치의 기능들이 충실히 구현되어 있다. 보행패턴 기록과 소비칼로리 등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며 시계를 차고 있는동안 얼마나 발전이 이뤄졌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추가로 이번에 발표된 모델은 총3가지인데 가장 기본모델의 명칭은 파워워치 실버다. 중간모델은 파워워치 블랙옵스 팩, 최상위 모델은 파워워치X로 각각 기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존재한다.최상위제품의 경우 전화수신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방수성능도 200m까지 지원한다고 밝혀진 상태다.




휴대폰, 블루투스 이어폰, 보조배터리, 스마트워치 등 우리는 수 많은 디바이스를 매일같이 충전하고 있다. 기기종류와 쓰임새가 증가함에 따라 그 숫자는 더욱 증가할 것인데, 배터리충전을 챙기는 피로도 또한 동반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충전이 필요없는 스마트워치 출시는 기기 사용자 다수에게 환영받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기기성능과 자가발전에 따른 사용시간 등 효율성부분을, 어느정도 될지는 관찰할 필요가 있지만 신박한 스마트워치의 등장이 반갑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