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패미콤을 시작으로 지금의 플레이스테이션4에 이르기까지, 30여년동안 꾸준히 비디오게임기를 즐겨온 콘솔 유저다. 새로운 세대의 콘솔이 나오면 주저없이 구매에 나서는 수집 덕후였고 지금은 플스와 스위치를 모두 지닌 멀티유저기도 하다. 헌데 이런 나조차도 두 눈이 동그래질만한 아이템이 등장했다. 플스4덕후를 겨냥한 굿즈 아이템!! 소니 PS4듀얼쇼크4 모양의 쿠션을 소개한다.
■ 듀얼쇼크 쿠션(Dual Shock Cushion)
상품명칭 : PS4 듀얼쇼크 쿠션
색상종류 : 블루, 화이트, 레드, 카모플라쥬
판매가격 : 54,800원
제품크기 : 가로 62.4 x 세로 39.8 x 두께 20.0 / 단위 cm
이 쿠션은 실제 듀얼쇼크4와 꼭 닮은 터치영역, 아날로그 스틱, 플스 브랜드 상징인 □△○×까지 그대로 담아내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첫 인상만 보면 왜 이 제품이 상품화됐을까, 생각해볼 수 있는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팬을 위한 굿즈 개념을 떠올릴 수 있다. 실용적인 측면에선 쓸만한 제품일지도 의문스런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보통의 쿠션이 동그랗거나 네모난 형태의 범용 모양인데 반해, 듀얼쇼크 쿠션은 굴곡이 져 있기 때문이다. 헌데 판매 쇼핑몰에 공개된 사용 예시를 보면 생김새만 이쁜 관상용 쿠션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플스 쿠션은 사무실 의자 등받이로, 일하다 졸릴때 잠시 몸을 기대는 수면용으로, 무릎위에 얹은 채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기기는 게임용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사진만으로 쿠션감을 느낄 수 없으나, 실사용에 있어서 쓰임새가 있어 보인단 느낌이다. 팬심을 제대로 겨냥한 관상용이면서도, 사두면 이리저리 써보기에도 나쁘지 않단 느낌이랄까?!
■ 그래서 사, 말어?!
듀얼쇼크4 쿠션은 소니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된 제품이다. 공식인증이 쿠션 자체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확언할 수 없으나 인증 제품이 그래도 퀄리티에서 최소한 중간은 가는 경우가 많다. 비 라이선스 중국산 제품보다는 마감이 나쁘지 않을꺼란 얘기다. 헌데, 가격이 조금 걸리는 느낌이긴 하다. 조작이 가능한 실제 듀얼쇼크4의 인터넷 최저가가 59,000원인데 이 쿠션의 가격은 듀얼쇼크4보다 4,000원 저렴한 54,800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굿즈형태로 이 쿠션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까짓 꺼 지갑을 못 열 이유는 없어보인다. 일단 나 같은 콘솔 덕후는 사볼까 훅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니까 말이다. 끝으로 혹시라도, 이 쿠션을 사볼까 고민중인 당신(덕후 동지)를 위해, 판매처 링크를 공유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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