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오락실 게임기, 똑같이 재현한 프라모델 발매.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기고, 헤비한 타이틀은 전용콘솔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대다. 1990년~2000년대까지 우리 주변을 채우던 오락실은,어느덧 자취를 감춘지 오래고 이제는 이런 아케이드 게임기를 접하려면 일부러 멀리까지 게임장을 찾아나서야만 할 정도다. 나는 오락실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가진 유저라, 이런 아케이드 게임장이 사라져버린 현실이 좀 아쉽다. 스틱레버를 돌리던 손맛, 동전 여러개를 게임테이블에 올려두고 앞사람의 게임이 끝나면 내 차례가 되길 기다리던 순간, 맞은편 상대방에게 히어 컴즈 뉴 챌린저를 띄우며 당당하게 대결을 신청하던 소소한 추억들이 생각나서다. 허나 이미 게임환경은 변화했고 이제는 게임장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이런 게임장 감소는 트렌드의 입김이 반..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