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Mobile

갤럭시S10 무선충전 공유기능, 유저는 얼마나 활용하고 있을까?

라인업 최초, 배터리 공유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S10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10은 깔끔한 디자인과 신박한 기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카메라홀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공간이 스크린은 전면 디스플레이는 광활함을 자랑하고 뒷면 디자인 또한 지문 인식영역이 사라지며 깔끔한 모습이다. 말이 나온 지문인식은 스크린 안으로 측정기능이 매입되서, 갤럭시S10의 가장 큰 특징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지문인식 시간이나 범위가 난해한 건 좀 불만요소긴 하다)

 

스마트폰 뒷면에 기기를 접촉하면 배터리 공유가 작동하는 갤럭시 최신모델 

눈으로 확인가능한 변경점은 아니지만 새롭게 등장한 갤럭시S10만의 장점이 한가지 더 있다. 갤럭시워치 등 다른 웨어러블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S10 뒷면에 스마트워치를 가져다대면 휴대폰배터리가 무선으로 다른 기기로 옮겨가는 것이다. 신기하면서도 기술의 발전이 정말 놀랍단 생각이 드는 반면, 이 기능의 활용이 실생활서 얼마나 이뤄질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새로운 기술, 기능은 계속 나온다. 필요있냐, 없냐가 관건일 뿐.

우리를 놀랍게 하는 새로운 일들은 쉼없이 계속 쏟아진다. 다만 그 일들이 얼마나 편의성을 갖추고 있는지 일상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따라 그 가치와 존폐가 나뉜다. 그렇다면, 갤럭시S10에 저장된 무선배터리 공유방식은 앞으로도 계속 쓰일 수 있을까? 최근 해외 한 언론매체에서 S10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S10 기종 휴대폰을 보유했고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버즈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보유한 사람을 중점 대상으로 삼았다. 

 

사람들은 무선충전을 통해 웨어러블기기를 얼마나 충전하고 있을까?

설문은 '갤럭시S10을 이용하여 얼마나 자주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하고 있는가?'였다. 샘모바일을 통해 진행된 설문엔 7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그 결과가 공개되었다. 포스팅에 옮긴 수치나 비율은 해당설문진행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다소 바뀔 가능성은 있다.그럼에도 현재까지 설문 결과로 유저가 스마트폰에 탑재된 최신 기술인 무선배터리 공유기능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윤곽이 보인다. 

 

"갤럭시S10의 무선배터리 충전 공유기능,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자주 사용하고 있나요?!"


여행할 때 사용하고 있다 / 34%

몇 번 이용해봤지만, 별도 충전기를 이용중에 있다 / 30%

착용할 수 있는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 16%

매일 밤 이용하고 있다 / 11%

지인의 휴대폰과 두어번 배터리를 공유해봤다 / 9%


배터리공유..필요할수도,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는 계륵같은 존재?!

스마트워치 중 나름 긴 사용시간을 자랑하는 갤럭시워치도 배터리 용량자체가 작기에 여행시엔 방전을 피할 수 없다. 여행할때 사용빈도가 34%에 육박하는 부분이 공감가는 대목이다. 몇 번 이용해봤으나 매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3분의 1에 달한다. 이는 충전이 이뤄지는 속도가 체감상 느린 부분이 일부 작용했을것으로 보인다. 수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양쪽 영역이 극단으로 나뉨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 모델에도, 배터리공유기능은 유지되지 않을까?

여행과 같은 일상생활 중 꼭 필요한 기능일수도 있지만, 외부활동이 드문 사람이라면 집에서 별도 충전을 이용하길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다음 갤럭시 모델에서 배터리 공유기능은 계속 존재할까? 정답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YES다. 갤럭시워치, 액티브, 버즈 등 웨어러블 기기 라인업을 갖춘 삼성 입장에선 기능 이용빈도가 현저하게 낮지않다면 아마도 배터리 공유기능을 쭉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 더 열린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기능은 유지한채 배터리 전송속도나 용량을 빠르게 늘리는 기술을 장착할지도 모르겠다. 이러나 저러나 삼성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