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바이스를 애용하는 유저라면 휴대폰은 아이폰, 스마트워치는 애플워치, 이어폰은 애플 에어팟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함께 구비하고 있을때, 최적의 효율을 발휘하는 이 기기들은 편리함과 더불어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수시로 충전이 필요한 포터블 기기라는 점이다.
▲ 2017년 9월, 에어파워를 발표했던 애플 쇼케이스
하루~이틀마다 충전이 필요한 이 제품들은 수시로 충전을 요하는 상황인데 각각의 제품을 따로 충전하는 부분은, 여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애플 또한 유저의 이런 불편함을 알기에 무선충전패드인 에어파워를 2017년에 언급했었고, 실 제품발매를 2018년 6월로 목표했었다.
헌데 이 AirPower패드출시일에 대해 애플은 현재까지 공식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아이폰X와 아이폰8이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자사의 공식 무선충전기에 대한 지원소식이나 발매 대신 악세사리 제조사인 벨킨의 충전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아니러니한 상황이다.
■ AirPower, 출시 안하는걸까? 못하는걸까?
▲ 기기3개가 동시에 충전되야 하는 에어파워
에어패드는 일반 무선충전기와는 다르다. 각기 다른 구조의 기기 세가지를 동시에 충전해야하는 복잡한 구조다. 편의성을 생각해보면 디바이스를 지정위치가 아닌 패드 아무 위치에나 올려두어도 충전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 기기 동시충전과정에서 과열이슈 등이 없도록 안정적 구동도 필요로 한다.
비공식루트에 따르면 애플개발진은 이런 기기의 실용성과 안전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기기의 안정적충전을 위해 커스텀칩을 탑재해 전력을 관리하고, 펌웨어에서 최적화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기다리다 목 빠질 에어파워 무선충전패드
놓여진 상황만을 보자면 보면 Apple은 기기의 완성도를 위해 에어파워패드 출시를 안한다라고 볼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발매를 못한다고도 볼 수 있다. 관점의 차이라 할 수 있겠는데, 어느 경우든 무선충전패드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부분은 대단히 아쉬운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경쟁사인 삼성이 충전패드를 공식지원하고 있음에도 애플은 자사스마트폰 아이폰X출시가 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무선충전기를 발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애플은 에어파워 패드의 출시일을 올해 9월로 변경해 개발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AirPower패드를 비롯해 애플이 무선충전기 공식지원에 대해 명확한 입장표명을 해 유저를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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