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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애플 아이폰SE2 실물사진과 동영상 누출

애플의 저가라인업인 아이폰SE2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실제 제품을 추측하게 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누출되었다. 유출출저는 중국발SNS인데 신빙성과 사실관계에 있어서 100%신뢰할 수 는없다. 허나 그저 아마추어의 솜씨로 치부하기엔 공개영상 속 기기생김새나 완성도가 높아 실제애플과 관계된 하청업체나 공장에서 유출된 소스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다.


먼저 공개된 아이폰SE2의 모습은 현행모델인 아이폰SE의 직접적인 후계기를 연상하게 한다. 빛에 반사되는 패널은 유리재질로 보이며, 헤드폰단자의 경우 일반 유선이어폰인 3.5mm규격을 연결할수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이 그간 보여온 아이폰 시리즈 전략을 감안할때 일반 이어폰단자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된 모습은 의외라 볼 수 있다. 


사진속 기기를 추가로 살펴볼때 외관,사이즈는 아이폰ES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나 터치ID센서, 전면 카메라의 위치와 베젤 등 형태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영역에서 크게달라진 요소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 아이폰 관련소스 유출로 유명한 벤 게스킨은 아이폰SE2에 대해서 유리케이스를 사용하고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코드네임재규어로써 아이폰SE2가 실제로 개발되고 있음을 본인 트윗에 밝힌 바 있다.


유출된 사진과 동영상 등 각종자료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써 잘 다듬어진 목업에 불과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헤드폰 단자가 없는 유출샷이 새롭게 등장한다면 이번에 공개된 이 영상과 자료들에 대한 정보는 전부 뒤집힐 가능성도 부정할수 없다. 그러나 어떤 디자인을 가지든, 우리가 아이폰 저가판인 SE라인업을 실제 마주하게 될 가능성은 적잖이 높다. EEC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바에 따르면, 애플 시스템SW를 장착한 iOS11탑재기기가 6월 WWDC에 등장하는 것이 확실시 되었기 때문이다.

 

6월에 공개될 이 기기가 아이폰X의 후계기일 가능성 또한 0%는 아니나, 애플의 자사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발매주기를 감안하면 아이폰 후속모델은 올 하반기 발매가 유력한 상황이다. 아이폰SE2모델의 6월 공개가 더 사실성있게 비춰지는 이유다. 애플 스마트폰 중 단연 저렴한 가격인 SE버젼. 신규 아이폰을 기다리는 유저에게 애플이 어떤 답을 제시할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