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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갤럭시S9, AR이모지로 주목받을 수 있을까?

갤럭시S9이 전작과 외형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새로운 기능쪽으로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변화라 할 수 있는 AR이모지 기능을 소개한다





갤럭시S9, AR이모지 소개

AR이모지는 사용자 얼굴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만들고 3D캐릭터를 구현하는 기능이다. 이를 이용하면 나만의 아바타가 생성되며 피부색은 물론 머리카락, 옷과 안경 등 세부사항까지 커스텀하고 제작할 수 있다. 추가로 삼성은 디즈니와 협업을 체결해 삼성 이모지에서 미키마우스등 디즈키 유명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9, 이모지를 만들고 사용하는 법



카메라 어플을 실행한 후  AR이모지 모드를 선택, 카메라 정중앙에 얼굴을 비추면 된다. 이모티콘 기능을 이용하면 눈, 코, 입 등 얼굴의 주요포인트를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감지해 아바타를 만들어낸다. 생성된 캐릭터는 음성과 표정을 입혀서 메시지형태로 전송할 수 있다




AR이모지,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삼성 디바이스가 아닌 기기에도 AR이모티콘을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쟁사인 애플의 애니모지와는 다른 장점이다. 애플과 나름 돈독한 관계를 유지중인 디즈니를 대상으로 협업을 이끌어낸 부분도 놀랍다. 디즈니와 라이선스 계약은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마블의 캐릭터도 이모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들게 한다


다만 현지언론의 리뷰에 따르면 캐릭터의 입모양 싱크로가 좀 안 맞는 등 일부 단점도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기의 스펙이나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이번 삼성 갤럭시 신작이 이모지같은 부가기능을 통해 얼마나 흥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