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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구는 둥글지 않다! 소신에 목숨건 이야기

지구가 곡선이 아닌 평면형태로 이뤄졌다는, 일명 지구평면설은 일반인에게 다소 황당한 논리로 느껴진다. 지구가 원형구조를 갖췄음은 근대에 이르러 다양한 미디어와 증거를 통해 입증되었고 대다수의 사람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행성이 둥글다는데 이견을 제시하려 생각치 않는다.


그러나 반대켠 소수파에선 ISS관측불가,남극여행불가설, 우주탐사의 조작설 등을 내세우며 지구는 평평하다고 믿는 이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증거를 수집하고 온오프라인활동을 통해 이론의 당위성을 말하는 사람들이 대표적 사례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치 않고 자신의 소신을 온몸으로 증명한 사람이 있다. 오늘은 지구평면을 두 눈으로 확인코자 직접 공중으로 날아오른 사나이를 소개한다.



■ 미국 마이크 휴즈, 직접 만든 로켓탑승

사연의 주인공 마이크 휴즈는 오래전부터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어왔다. 그래서 그는 생각에 머무르기보다 이를 직접 확인키위해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2014년 최초의 도전은 손수제작한 DIY로켓을 타고 420여미터를 날아오른 일이다.


당시 이 로켓발사는 실험순간을 담은 영상이나 사진이 없어 아쉽게도 그는 이 역사적인(?)순간을 인정받진 못했다. 그래서일까?! 이번에 휴즈는 다시 날아오른 순간을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아내며, 놀라운 광경을 연출했다.


수제 로켓을 타고 약 570여 미터를 날라오른 후, 낙하산을 타고 착지한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착지시 로켓일부가 파손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다행히 휴즈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과 500미터상공에서는 지구의 표면을 확인하는 일은 불가능한 일였다. 그 또한 이를 인정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다음 목표는 100km이상의 상공이라고 한다.....이 분 오래 사실수 있을까?! ㄷㄷ


마이크 휴즈씨 본인 계획에 의하면 다음 발사는 빠르면 올8월을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다음번 발사가 또 이뤄진다면 추가 포스팅을 통해 그의 생사(?)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