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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다리 Top20

소금강다리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되면서,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관광명소를 찾게 되는 요즘이다. 가볍게 바람을 쐬는 경우가 다반사겠으나, 개중엔 색다른 경험을 만끽하기위해 출렁다리를 찾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예능방송인 무한도전을 통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유명세를 탄 덕분인데 이 곳은 다리길이가 200여미터,높이가 100m에 이르는 장관덕분에 바라만봐도 아찔하다는 명성이 자자하다. 그러나 조금만(?)시선을 돌리면 세계 각지엔 우리가 몰랐던 이색 다리가 존재한다.


오늘은 상상 그 이상을 보게되리란 여느 카피처럼, 일반적 상식을 띄어넘는 다리. 해외 각지에 설치된 위험하고 독특한 다리 Top20를 소개해본다.




■ 로얄협곡 브릿지(미국)

로얄협곡 브릿지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이 다리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로 알려졌다. 1929년에 건설될 당시엔 다리 본연의 역할뿐였으나, 수십년 후 풍력발전시설이 추가되며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 베트남 원숭이다리(베트남)

베트남 원숭이다리

베트남에 위치한 이 다리는 메콩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다. 한조각의 대나무로 만들어진 덕분에 왠만한 균형감각이 아니라면 쉽사리 건널 수 없다.



■ 허싸이니 행잉 브릿지(파키스탄)

허싸이니 행잉 브릿지

파키스탄에 위치한 다리로 사진만으로도 부실함이 느껴진다. 흔들림은 예사며, 얇디 얇은 발판 하나에 온 몸을 맡겨야한다. 말 그대로 한발만 잘못 디뎌도 돌이킬 수 없다.



■ 7마일 브릿지(미국)

세븐마일 브릿지

플로리다에 있던 다리로 선박통과를 방해하는 이유때문에 지금은 해체되었다. 중간부분이 90도에 가까운 직각형태로 독특하게 꺾여있는데 감속은 필수다.



■ 디셉션 패스 브리지(미국)

디셉션패스 브릿지

두 개의 섬을 연결하는 다리로 워싱턴 주에 위치해있다. 이 다리가 있기전까진 선박을 통해서만 섬에 접근이 가능했었다고 한다. 다리높이가 60여미터로 꽤 높아 위협적이다



■ 레이크 폰차트레인 코즈웨이(미국)

레이크 폰차트레인 코즈웨이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다리로써, 높이가 4m에 불과해 평이해보일수 있다. 그러나 38km에 이르는 긴 길이는 아무리 나아가도 육지를 마주할 수 없을꺼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 캐노피 워크(가나)

캐노피 워크

가나에 위치한 카노피 워크는 12미터 높이에 위치해있으며 길이가 300미터나 된다. 다리를 건너다보면 몇 그루의 나무를 지나가게 되며 원숭이나 새 등 숲속 동물과 마주하는 경험이 가능하다.



■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말레이시아)

랑카위 스카이 브릿지

말레이시아에 위치해있으며, 땅에서 120미터 이상 떠있다. 구름 속을 걷는다는 달콤한(?)말과는 달리 한때 붕괴위험이 있어 폐쇄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구조적으로 안전진단을 받긴 했으나, 이 정도 높이면 누구나 긴장되기 마련일 듯 하다.



■티틀리스산 브리지(스위스)

티틀리스산 브리지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헤 있어 설경과 어울리며 한폭의 그림과 같은 느낌이다. 극한의 높이임에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다리 중 하나로 알려졌다.



■비팀리버 브리지(러시아)

비팈리버 브릿지

러시아에 위치한 다리로 오래된 나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드레일조차 없다. 그나마 이 나무 또한 부족하게 배치되어 있어 특히 겨울에 더 위험하다.



■ 푸엔데 드 오주엘라(멕시코)

푸엔데 드 오주엘라

멕시코에 위치해 있으며 광산도시를 위해 세워진 다리다. 구조물 구성이 나무로 되어 있어 삐걱거리고 흔들림도 매우 심한것으로 알려졌다. 건축시기는 19세기다.



■퀘포스 다리(코스타리카)

퀘포스다리

코스타리카에 있으며 오래된 나무판자를 이어 만든 다리다. 죽음의 다리라는 별칭이 있는데 얘기치 못한 사고를 유발해서 이 같은 불명예스런 애칭을 얻었다. 사진속 모습도 위태로워 보인다



■선샤인 스카이 브릿지(미국)

선샤인 스카이 브릿지

플로리다에 존재하며 유조선 충돌로 파괴된 기존 사고로 인해 1980년대에 재건설되었다. 다리의 안정성은 문제가 없으나 자살이 빈번했던 곳이고, 악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많다고 한다.



■에시마 오하시 다리(일본)

에시마 오하시 다리

일본에 있는 브릿지로 사진속 모습은 어마무시한 경사를 보인다. 그러나 높이는 생각보다(?)낮은 44미터라 사진처럼 극단적으로 위험하진 않다고 한다. 



■ 불멸의 다리(중국)

불멸의 다리

이름부터가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데 중국에 위치해있다. 이 다리를 통해 구름을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정작 이곳까지 가는 과정이 힘들고 소요시간도 엄청나다고 한다.



■몬테네그로 레인포레스트 브릿지(코스타리카)

몬테네그로 레인포스트 브릿지

코스타리카에 위치하며, 열대우림에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보여지는 몽환적이고 환상적 분위기와 달리 바닥을 지탱하는 발판은 꽤나 부실하다고 한다



■유베인 다리(미얀마)

유베인다리

미얀마에 설치되었는데 건설중인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완성된 다리다. 길이가 1km정도 되어 적잖은 길이를 자랑하는데 사용성에 있어선 안전한 편으로 알려졌다.



■스토세이선뎃 브릿지(노르웨이)

스토세이선뎃 브릿지

노르웨이에 있는 이 브릿지는 엄청난 각도로 휘어져있다. 직접 건너본 용자의 후일담들을 종합해보면 내려가기 직전 롤러코스터를 타는것처럼 아찔한 경험였다고 한다



■Carrick-a-Rede Rope 브릿지(아일랜드)

Carrick-a-rede-rope 브릿지

아일랜드 바닷가에 존재하며 30미터 상공에 매달린 다리다. 건너편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다리를 이용해야 하며 돌아올때는 페리를 이용한다. 다리 이용은 유료다



■시두 리버 브릿지(중국)

시두 리버 브릿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로 높이가 무려 565미터다. 상하이와 충칭을 연결하는데 아무리 튼튼하다고 해도 극악의 높이가 아닐 수 없다. 




전세계 이색브릿지를 살펴봤다. 각각의 다리마다 나름의 존재이유가 있겠으나, 몇몇 곳들은 만들다가 만 듯하고 또 몇몇은 괴랄한 높이에 혀를 내두르게 되는곳도 있다. 만만하게(?) 보이는곳도 더러 있긴한데 실제로 보면 사진과 달리 다들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 곳이 분명할것이다. 괜히 세계에서 아찔한 다리 TOP 20에 선정되진 않았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