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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Console

닌텐도 스위치, 올해안에 개선판 나올까?

하이브리드 콘솔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승승장구 중인 닌텐도 스위치가 올해로 발매1주년을 맞이했다. 마리오, 젤다의전설, 스플래툰2 등 발매되는 게임마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닌텐도다운 행보를 보였던 지난 1년이 아닐까 싶다.






허나 이같은 갓게임 양산기업 닌텐도가 마냥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으니, 닌텐도 스위치마감이슈가 그것이다. 닌텐도스위치는 그 동안 기기가 휘거나 화면이 들뜨는 불량, 독이 휘어 기기에 스크래치를 유발하는 문제 등 수 많은 기기 문제점을 보여왔다


때문에 스위치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이미 스위치를 구매한 유저들까지 개량모델에 대한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닌텐도는 언제 문제점을 개선한 새로운 모델을 발매할까?






올해안에 스위치, 신모델 발매 가능성 낮아...

먼저 닌텐도가 보여온 과거 콘솔 발매주기를 살펴봐야 한다. 닌텐도는 자사 콘솔발매후 최초 2년간 하드웨어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았었다. 공식에 대입해보면 닌텐도가 룰을 깨고 기기 개선을 진행하는 이변은 확률상 낮을 공산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매체 또한 2018년 닌텐도가 신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판지를 이용한 닌텐도 라보, USB-C포트를 이용한 주변기기 발매, 온라인 기능 개선 등 현재 상황을 유지하며 수익창출이 가능한 방안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기 자체가 놀라울만큼 팔려나가고 있는 것도 개선판 등장을 저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스위치는 누적판매량 1,500만대를 팔아치우며 전작인 위유의 전체 판매량을 단 10개월만에 갈아치웠다. 


기기완성도가 구설수에 오르는 일과 별개로 스위치는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찍어내면 바로 팔려나가고 있는 기기에 굳이 변화를 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여러 정황을 봤을때 닌텐도 스위치가 올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다만 앞서 언급한 기기휨이나 액정들뜸현상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임을 제조사인 닌텐도 또한 공감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모델번호를 달리하는 공정변화가 없을 순 있겠으나 닌텐도가 현모델에서 마감부분 개선을 위해 움직일 공산은 남아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