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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갤럭시S9 이모지, 애플 애니모지 카피한 것 아니다

작년 가을 애플은 아이폰X로 이용 가능한 애니모지를 발표했다. 올해 초 삼성은, 갤럭시S9의 기능으로 이모지를 공개했다. 애플이 자사 휴대폰에 적용한 AR이모티콘 기능이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에도 적용된 것이다. 그렇다면 삼성이 애플의 애니모지를 따라한걸까?! 이 같은 궁금증에 대해, 해외언론 매체는 삼성 모바일 사업부 관계자 답변을 공개했다.




갤럭시S9 AR이모티콘, 애플 애니모지와 달라

일단 관계자 답변은 이렇다. "애플과 삼성의 접근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이 일은 업무 진행에 있어 로드맵을 기반으로 작업되었으며 오래전부터 3D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검토가 있었다"


실제로 갤럭시S9의 이모지 기능은 디지털 아바타를 만드는 형태라면, 애니모지는 사용자 얼굴과 목소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에 같지만 다른 느낌이다. 또한 17년 11월에 발매된 아이폰X의 기능을 갤럭시S9이 그대로 차용하기까진 물리적으로 불가능했을 가능성이 높다.




진실은 삼성만이 알겠지만, 이러나 저러나 유저입장에선 AR이모티콘을 통한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이모지 기능이 있는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이유는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