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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아이폰 i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소한 기능 4가지

애플은 지속적으로 자사 스마트폰 운영체계인 iOS를 업데이트하며 아이폰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오고 있다. 기기의 기능개선과 더불어 보안문제 수정 등 버전업을 통해 아이폰 OS는 크고 작은 변화를 거쳐왔다. 이 과정에서 굵직한 기능들은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사용자에게 공개되는데 반해 몇몇 기능은 새롭게 추가됐음에도 묻히는 케이스가 있다. 사용자 이용 측면에서 편리함을 주는 요소임은 분명하나 언급되기엔 모호한 팁 정도라 할 수 있겠다. 오늘은 그동안 애플이 iOS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해 온 편의기능 몇 가지를 소개해보려한다. 대대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읽어보면 이런 기능이 있었지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들, 알아두면 쓰임새 있지만 굳이 몰라도 아이폰 사용에 있어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팁 정도란 얘기다. 그래도 이왕에 비싼 돈 주고 산 아이폰이니, 있는 기능 하나라도 더 알아두면 언젠가 쓸모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본 포스팅을 읽어주시면 좋을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가 알면 나쁘지 않을 소소한 사용팁 4가지를 지금부터 적는다. 참고로 이 팁들은 iOS11이후 모든 아이폰 버젼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11.0 이하 버젼은 이런 기능이 없을 수 있음을 밝힌다.

첫번째는 아이폰에 저장된 정보를 검색하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이다. 스폿라이트는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값에 적절한 데이터를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특정 키워드를 타이핑치면 그게 부합하는 앱스토어값을 비롯, 웹 상 결과값을 보여준다. 스팟라이트 설정에 따라 외부검색을 제외하고 아이폰내 저장된 파일만 볼 수도 있다. 사진이나 문서, 영상, 문자메시지 등등 아이폰내부에 기록된 모든 컨텐츠가 여기에 포함된다. spotlight는 아이폰 바탕화면 중앙부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이용할 수 있다. 두번째는 휴대폰에서 데스크탑 사이트를 확인하는 기능이다. 업체 다수가 모바일로 자사 사이트에 유저가 접속시 Mobile페이지만 열리도록 자동 포워딩을 걸거나 반응형 웹페이지로 컨텐츠를 보여주는데 사용자에 따라선 아이폰에서 PC용 페이지 확인하고 싶은 상황들이 생긴다. 모바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함축적이라 더 많은 컨텐츠를 보고싶은 경우가 대표사례다. 이땐 사이트 새로고침 버튼을 길게 누른 후 데스크탑 사이트보기를 누르면 현재 보고있는 웹페이지가 다시 로드되며 PC용 페이지가 열리게 된다.


세번째는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기능이다. 과거 애플의 iOS는 QR코드 스캔을 지원하지 않았다. 사용자는 QR코드 이용을 위해 네이버 앱 등 별도 브라우저 어플을 깔거나 응용 앱을 깔아야만 했었다. 그러나 운영체제 업데이트로 애플 카메라 기본 어플만으로 QR Code를 scan할 수 있게 됐다. 아직 이 부분을 모르고, 불필요한 어플을 깔아둔 사람이라면 즉시 프로그램을 삭제해도 좋다. 큐알 코드 이용에 아무런 제약이 없으니 말이다. 네번째는 siri에게 텍스트를 읽어내 음성으로 출력하게 만드는 기능이다. 설정에서 스피치 스크린, 즉 접근성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용이 가능한데, 텍스트에서 화면을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문자를 시리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거의 모든 텍스트와 글자를 지원하며 이메일 등도 시리로 읽을 수 있다. 이상 아이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몇몇 Tip에 대해서 살펴봤다. 포스팅하고보니 얼마전까지 TVN에서 방영하던 예능타이틀이 떠오른다. 알쓸신잡 얘긴데, 냉정하게 따지면 이런 부분들은 알아둬도 쓸데없는 소소한 잡동사니 같은 양념에 지나지 않는다. 서두에 밝힌 바와 같이 이런 부분을 몰라도, 아이폰 사용엔 어떤 제약도 없음을 부정하진 않겠다. 다만 이미 알면서, 안 쓰는거랑 몰라서 못 쓰는거는 큰 차이가 있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이런 가벼운 팁은 알아두면 손해는 아닐 것이다.